[투명남] Gerald Loeb; 목숨을 걸고 투자하라
제럴드 로브(Gerald Loeb)
1930년대부터 60년대에 이르기까지 월스트리트의 전설적인 스타 투자자였다.
1921년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 1만3000달러가 전 재산이었던 로브는
1960년대 말까지 40여년간 3억 달러의 재산을 모아 천문학적인 투자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대 사회에서는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투자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부동산이나 외화시장, 상품시장, 해외주식, 비상장주식처럼 이것저것 손을 대는 투자자보다는 한 가지 투자대상을 선택해 그것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투자자가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는다.
단지 '주식을 보유하기 위해' 또는 '배당소득을 위해' 주식투자를 한다면 차라리 현금을 갖고 있는 게 낫다.
시장이 하락할 가능성은 항상 신중하게 체크하고 있어야 하겠지만, 자신에게 유리하다면 최대의 매수포지션을 가져가야 한다.
물론 때로는 시세차익을 고스란히 까먹을 수도 있고, 심지어 투자원금을 축내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단지 '배당소득'을 위해 주식을 매수하는 것도다는 이 방법이 훨씬 더 안전하다.
내가 여기서 말하는 경험은 주식시장의 모든 측면을 전부 겪어보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기업의 주식을 사놓은 뒤 그냥 몇 년 가지고 있는 것은, 그렇게 해서 돈을 벌었든 잃었든 전혀 좋은 경험이 아니다.
누구든 반드시 투자에 시간을 쏟아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자신의 여유자금이 미래의 불확실한 자산이 되는 것을 피할 수 있고, 주식투자로 단순히 생활비를 버는 데 그치는게 아니라 자신의 부를 늘리는 보다 강력한 수단을 손에 쥘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식적인 자기일에 100% 전념하는 것보다는 자기가 가진 재산을
유지하거나 늘리는데 약간의 시간을 쏟음으로써 훨씬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만약 공식적인 자기 일에 쏟는 시간을 절대로 할애할 수 없는 경우라면 주식시장에서 얼쩡거리지 말고 모든 것을 다른 사람에게 맡겨야 한다.
누구든 일단 무슨 일을 하겠다고 결심하면 아주 많은 시간을 쏟아 부어야 큰 것을 얻을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단 1초도 허비하지 말라. 그 중간은 있을 수 없다는게 내 생각이다.